복직을 앞두고 낯선 곳으로 이사한 보험조사관 성희는 아픈 딸 지우를 위해 홈캠을 설치한다. 회사에서 카메라를 살피던 그녀는 섬뜩한 여자가 딸과 있는 걸 보고 황급히 전화하지만, 정작 지우는 아무도 없다며 황당해한다. 그날 이후, 여자는 홈캠에 더 자주 찍혔고 여전히 집에선 어떤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지우는 갈수록 기괴한 행동을 하는데…. “거기로 악한 것이 들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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