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와 히마리’는 회사에서 만나 사귀게 된 ‘나카타 세지’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결혼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알 수 없는 불안함에 휩싸여간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께 결혼 인사를 드리고 돌아오는 길에 들른 료칸에서 고등학생 때 첫사랑이었던 ‘나가노 잇페이’를 만난 그녀. 타이밍이 맞지 않아 헤어졌던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나 옛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고, 잇페이는 히마리에게 자신과 하룻밤을 보낼 것을 제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