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의 아파트
고양이들의 아파트
2020 · 다큐멘터리 · 한국
1시간 28분 · 전체

서울 동쪽 끝, 거대한 아파트 단지. 그곳은 오래도록 고양이들과 사람들이 함께 마음껏 뛰놀고 사랑과 기쁨을 주었던 모두의 천국이었다. 하지만 재건축을 앞두고 곧 철거될 이곳을 떠나려 하지 않는 고양이들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어보고 싶어요. 여기 계속 살고 싶냐고" 고양이들과 사람들의 행복한 작별을 위한 아름다운 분투가 시작된다! [2022년 제4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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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평론가
3.5
고양이에겐 다정하고 인간에겐 담담하며 도시에겐 서늘하다
무비신
3.5
삶의 터전 그리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채로 도시 안의 섬은 그렇게 무너져가다.
SWOON
4.0
“나의 비탄과 사람에 대한 증오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일 수는 없어요”
황재윤
3.0
그들을 향한 다정다감한 시선들, 급변하는 생태계에서도 공존을 그려내려는 마음들이 주는 감동.
뭅먼트
2.5
우리들의 발치에서 일상을 공존하는 <노매드랜드>의 아이들.
simple이스
3.5
인연에 대한 책임, 말 못 하는 친구를 향한 존중을 억지로 불어넣는 희망 없이.
손정빈 기자
3.5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두 개 장면으로 요약된다. 하나는 고양이 한 마리가 아무도 살지 않는 아파트 단지와 아파트 내부를 제 집 드나들 듯 오가는 모습이다. 어쩌면 '제 집 드나들 듯'이라는 표현도 틀린 걸 수도 있다. 그 아파트는 고양이들의 아파트이기도 했으니까. 거긴 사람들의 집이기도 했고, 고양이들의 집이기도 했다. 다른 장면은 고양이들을 '고양이'로 뭉뚱그리는 게 아니라 각각 이름을 붙여 불러주는 이들의 모습이다. 이 고양이 호명은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데, 이는 아마도 고양이를 우리와 공존하는 존재로 인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을 게다. 정재은 감독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이 땅은 우리만의 것이 아니다. 고양이의 것이기도 하다.'
배 윤 서
3.5
떠난 삶과 남겨진 생명이 존재하는 고요한 공간 속에서, 우리의 이웃들과 끝없이 공존하는 책임과 숙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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