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에서 숨 쉬는 법
물속에서 숨 쉬는 법
2017 · 드라마 · 한국
1시간 36분



자동차 부품 공장의 인사관리팀 과장 준석은 부장으로부터 생산직 인원을 감축하라는 업무를 받고 각 부서의 반장들을 만나러 다니면서 곤란한 부탁을 한다. 산후 우울증을 앓는 아내는 준석과 갈등을 겪고 있는데 준석은 아내에게 외출이라도 하라며 전세계약금 처리를 떠넘긴다. 아내는 도로변에 차를 세워두고 은행에 전세계약금을 송금하러 갔다가 뒷좌석에 갓난아이가 탄 차를 잃어버리고 만다. 한편 준석과 같은 공장에서 일하는 생산라인 반장 현태는 준석으로부터 부하직원들을 권고사직시키라는 지시를 받고 괴로워한다. <물속에서 숨 쉬는 법>은 하루 동안 두 가족에게 일어난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서로를 모르는 인물들이 비극적 사건에 자신도 모르게 얽혀 들어간다. 그들은 결국 어제와 전혀 다른, 결코 돌이킬 수 없는 내일을 맞게 된다. 한 인물이 겪는 시간과 다른 인물이 겪는 같은 시간을 반복해 보여주는 대목에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가 연상된다. (남동철)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수ㅍ
3.5
((2019.06.05. 독립영화 반짝반짝전 gv)) 우리는 이 세상의 일들을 읽어내려면 난독증에 걸린 것처럼 처절히 노력해야하고, 이 세상에서 숨을 쉬려면 물속에서의 수영처럼 또 많은 힘을 들여야한다.
영화 글쟁이 도담
4.0
너무도 영리한 연출의 시간 분배를 통한 이야기 구조. 때때로 이해가 곤란한 상징적 질문이 생기지만 이야기 하고저 하는 원점은 분명하다. 인간의 삶은 참으로 복잡하고 어렵다. 정말 많은 이야기를 던져주는작품
최현진
3.0
자칫 그저 비극의 나열로만 느껴질 수 있을 이야기를 인물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촬영과 그들의 사연을 함부로 자극적으로 풀어내지 않는 연출을 통해 의미있게 전달해내며 묵직한 여운을 자아낸다.
최다은
3.0
어쩔 수 없는 상황처럼 느껴지지 않기에 한없이 답답했던, 그래도 GV 보고 별 반 개 올림
블루엔젤
5.0
시네마테크 KOFA 2관 2.35:1 시네마스코프 화면비 대구 경북 로컬시네마 기획전 (안타깝게도 상영본 DCP 2~3 장면 디지털 오류 발생 좌우 라인 화소 깨짐 중간 하단 디지털 보존자료 제출본 검수 강화 절실함! 너무 잦은 영사사고) 원작 단편 <하루> 각색한 장편 나선형 점진적 반복 구조 시점과 나래이션 교차편집 우린 모두 연결된 업보의 삶을 살고 있다! 유리조각 ☞ 유리 ☞ 안경 권고사직 통지서 ☞ 견인 통지서 충돌 ☞ 접촉사고 물 ☞ 생 수 ☞ 약 ☞ 병원 상실 ☞ 사망 돌고 도는 서로 인과응보 KARMA 물 속에서 쉬는 숨은...
솔은
3.0
물속에선 숨을 쉴 수 없다. 안경을 써도 글을 읽을 수 없다. 소리만으론 그의 상황을 볼 수 없다. 나로 채워진 프레임에 상대는 없다. 그날의 일만으론 인생을 알 수 없다. 하지만 그들의 삶이 축적되어있다. 그 하루에 그들은 태어나고 죽는다. 물속에서 숨 쉬는 법은 없다. 숨이 쉬어지지 않는다.
동구리
2.0
고발을 위해 착취를 전시하다
르네상스형뮤지션
2.5
질식할 것 같은 사회에서 숨쉬기는 어찌나 힘든지. 팔다리를 아동바동대도 몸은 점점 더 가라앉기만 한다. KBS에서 노멀라이징이나 콤프레싱을 걸은 건지, 현장 녹음이나 사운드믹싱에 문제가 있는 건지(현장 녹음 문제인 듯) 대사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독립영화관21.04.10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