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토 내해의 작은 어촌 우시마도. 여든여섯 살의 와이상은 홀로 작은 배를 몰아 생계를 이어가는 마지막 어부 중 한 명이다. 여든네 살의 쿠미상은 매일 바닷가를 배회하고, 고령의 코소상은 남편이 남긴 작은 생선 가게를 지킨다. 전후 일본의 근대화에서 소외된 이 마을은 빠르게 고령화되고 쇠락하고 있다. 흑백의 영상미로 담긴 이 영화는 꿈결 같은 세토 내해를 배경으로, 마을과 사람들의 황혼기를 서정적으로 그려낸다.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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