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청은 악랄한 악당으로 어느날 홍콩경찰을 피하기 위해 중국으로 도피한다. 그는 중국에서도 심표가 두목으로 있는 호남방과 손을 잡고 계속 범죄행위를 저지르는데 그러던 어느날 당과 심 일당은 대만인이 경영하고 있는 전자제품 공장을 턴다. 당은 매우 잔인하여 대만인을 때려 죽인다. 그리고 공장을 빠져 나오는 중에 공안 대장에서 은퇴한 양군을 만난다. 양군은 이미 공안에서 물러났지만 몇십년동안 범죄와 싸웠기에 자신의 안위를 위해 그냥 물러서지 않고 단신의 몸으로 당과 심 일당과 결전을 벌인다. 하지만 그만 당의 총에 맞고 죽으면서 피로 글씨를 써서 단서를 남긴다. 공안 부대장인 왕군은 현장에서 자신과 친하게 지나던 양군이 비참하게 살해된 걸 보고 사회치안과 양군의 복수를 위해 직접 범인을 체포하기 위해 나선다. 한편 당과 심은 마작판을 습격하는데 이 와중에 결전이 벌어져서 경찰에게 포위당하게 된다. 그러자 당과 심은 인질을 잡고 경찰과 대치하면서 기회를 보다가 경찰 포위망을 뚫고 탈출한다. 바로 이때 홍콩에선 여론이 좋지 않자 흥북상을 중국으로 파견하여 중국경찰과 연합하여 당을 체포하여 홍콩으로 압송해 오도록 명령한다. 그러자 흥복상은 당의 자료를 갖고 대륙으로 와서 중국 공안측과 회의를 한다. 이자리에서 홍은 중국 공안측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중국측은 쾌히 승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