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기본 정보
    원제
    一直游到海水变蓝
    제작 연도
    2020
    국가
    중국
    장르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1시간 52분
    내용
    현대 중국영화의 거장 지아장커가 <상해전기> 이후 10년 만에 다큐멘터리로 돌아왔다. 중국 예술에 관한 다큐멘터리 3부작 중 세 번째 영화로, 회화를 다룬 <동>과 패션 디자인을 다룬 <무용>에 이어 이번에는 문학이다. 2019년 5월, 자신의 고향 샨시로 돌아간 지아장커는 중국의 저명한 작가들이 모이는 문학제에 참석한다. 그리고 연배가 다른 네 작가의 문학과 사적 경험을 경유해 1949년 이후 중국의 역사를 반추한다.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적 모티프에 기대어 18개의 장으로 구성된 중국의 급변하는 현대사가 작가들의 글과 말로 유장하게 구현되고, 거기엔 사적 감성과 향수도 묻어 있다. 무엇보다 거리에서 포착한 평범한 인민들의 얼굴에 어린 조용한 위엄은 이것이 지아장커의 영화임을 문득 일깨운다. (강소원)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