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예 선언

김다예 선언
2019 · 다큐멘터리/단편 · 한국
23분 · 1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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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다예 그러나 실상은 우울증, 공황장애 환자이다. 정신질환환자에 대해 선입견 넘치는 이 세상에 다예는 자신의 병을 선언하게 된다. 가족들에게만 제외하고 주변인 모두에게 선언을 하기 시작하는데 선언을 하며 받은 사람들의 리액션에 가족들에게까지 고백할 용기가 생긴다. 10년간 친오빠의 일탈로 다예의 집은 크게 무너졌다. 엄마와 아빠는 이혼을 해야하지만 하지 않고 매일 밤 고함을 지르고 싸우는 관계. 아빠는 오빠를 불쌍하다고 여기며 잘해주지만 자신이 제일 힘들다고 믿는다. 엄마는 자신의 몸에서 나온 남자, 자신과 평생을 기약한 남자를 모두 증오한다. 다예를 죽여버리고 싶다고 말한 역마살이 껴서 10년간 집을 들어오지 않았던 오빠. 다예는 10년 전 화목했던 가족을 생각하며 스스로를 등대라고 믿고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올때까지 버틴다. 엄마와 아빠와 오빠 모두 다예만을 가족의 희망이며 자랑으로 여긴다. 다예는 10년동안 항상 스스로에게 말한다. ‘너가 기둥이니까, 기둥이 잘 버티고 있으면 언젠가 사람들은 돌아오게 되어있어.’ 그렇게 10년이 지났다. 다예도 모르게 다예 안에는 마음의 병이 자랐다. 혼날까봐, 꾀병이라고 믿겨질까봐 말 못했던 다예. 드디어 사람들에게 용기를 내어 가족들에게 자신의 병을 선언한다. 덤덤하게 자신의 죄라며 평생 아무데도 가지 않고 지켜주기로 약속한 엄마. 10년이 지나 집에 들어왔지만, 자신의 직접적인 잘못은 없다고 하는 오빠. 자신의 이기심을 인정한 아빠. 세가족이 드디어 다예의 선언으로 10년간의 대화를 시도한다. 10년이 지나도 오빠는 다예의 선언에도 변하지 않았다. 그래도 다예는 엄마와 아빠와 함께 오빠를 끝까지 기다려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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