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이제 관뒀어

무협은 이제 관뒀어
2020 · 단편 · 한국
25분
별점 그래프
평균2.8(48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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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평균 별점
(480명)
<무림일검의 사생활>(2007),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2014), <마왕의 딸 이리샤>(2019) 등 애니메이션을 연출한 장형윤 감독의 실사 극영화다. 검의 시대에 살던 무협인들이 현대에 이르러 사라지지 않고 전국 곳곳에 숨어 삶을 이어 가고 있다. 진사검법의 계승자이자 청명검의 주인 진영영은 스무 살이 되자 숨어 살아야만 하는 무협에 환멸을 느끼고 강호를 떠나 보통 사람들처럼 살기 위해 대학에 입학한다. 만화적인 설정에서 출발하는 이야기는 얼핏 감독의 전작 <무림일검의 사생활>을 연상시키는데, 황당할 수 있는 이야기를 실사영화로 연출한 것만으로도 상당 부분 웃음이 피어난다. 무협은 장치일 뿐 핵심은 코미디와 드라마다. 무협이라는 설정을 벗기고 보면 세상과 싸우고 인정받고 싶은 청년 세대의 고민과 애환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낯 뜨거울 정도로 촌스러운 로맨스는 짧은 호흡이지만 의외의 중독성을 발휘한다. 다소 조악한 부분까지 유머 코드로 활용하는, 뻔뻔해질수록 웃음도 커지는 독특한 무협 코믹물이다. [2020년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송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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