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간 묵묵히 '물방울'만을 그리며 물방울 작가로 사랑받은 화가 김창열. 침묵과 고독으로 가득한 그의 세상에는 기묘한 균열이 존재한다. 자신의 아버지이자 같은 예술가인 '인간 김창열'을 이해하기 위해 카메라를 든 아들은 그리움의 시간을 살다 간 그의 삶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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