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국제영화제의 25주년을 기념하는 일종의 '예고편' 혹은 '서막작'(Prelude)으로 만들어진 영화 중 한 편. (이 프로젝트에는 아톰 에고이양, 데이빗 크로넨버그 등도 참여했다.) 단 5일만에 촬영된 이 영화는 <전함 뽀쫌낀>같은 소련의 초기 혁명영화들의 스타일을 패러디해 만든 20년대 무성영화 스타일의 영화다. 영화 내내 사용된 음악은 1968년에 만들어진 소련 영화 에 사용된, 게오르기 스비리도프가 작곡한 곡. 가이 매딘은 이 영화로 전미비평가협회가 시상하는 실험영화상을 받았고, 샌프란시스코영화제, 마이애미영화제,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등에서도 단편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빌리지 보이스》의 짐 호버만과 《뉴욕타임즈》의 A. O. 스콧은 2001년 최고의 영화로 이 6분짜리 영화를 꼽은 바 있다.지구의 심장이 병들어 세계가 멸망 위기에 처했다! 이 사실을 알아낸 과학자 안나는, 두 남자가 동시에 구애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갈등을 느끼고 있다. 이제 남은 시간은 얼마 없다. 과연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페니키안 스킴> ·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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