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를 갖고 싶었던 남자 세상을 집어삼키다! 1954년 미국. 52세의 한 물 간 '세일즈맨 레이'(마이클 키튼)는 밀크셰이크 믹서기를 팔며 전국을 돌아다니던 중 캘리포니아에서 ‘맥도날드’라는 식당을 발견한다. 주문한 지 30초 만에 햄버거가 나오는 혁신적인 스피디 시스템과 식당으로 몰려드는 엄청난 인파, 그리고 강렬한 황금아치에 매료된 레이는 며칠 뒤 맥도날드 형제를 찾아가 그들의 이름을 건 프랜차이즈를 제안한다. 오랜 설득 끝에 계약을 체결하지만 공격적인 사업가 레이와 원칙주의자 맥도날드 형제는 사사건건 갈등을 빚는다. 답답함을 느낀 레이는 맥도날드 형제의 의견을 무시한 채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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