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와 NSA(미 국가안보국)의 정보 분석원인 '에드워드 조지프 스노든'(조셉 고든 레빗)은 정부가 테러 방지라는 명분으로 국경과 신분을 가리지 않고 모든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큰 충격을 받는다. 국민의 자유를 침해한 권력에 맞서기 위해 국가 기밀문서를 모아 홍콩으로 건너간 스노든은 가디언지 기자 '글렌 그린왈드'(재커리 퀸토)와 '이완 맥어스킬'(톰 윌킨슨), 그리고 영화감독 '로라 포이트라스'(멜리사 레오)를 만나 역사상 최대 규모의 폭로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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