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작가인 엠마누엘은 촬영차 아프리카에 온다. 일관계로 협조하는 앤(Ann Danieli: 카린 슈베르트 분)의 집에서 기거하게 된 그녀는 앤의 부부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앤의 남편 제니(Gianni Danieli: 안젤로 인판티 분)를 사모하게 된다. 어느날 우연히 듣게 된 전화 통에서 제니는 친구의 부인인 글로리아(Gloria Clifton: 이사벨레 마샬 분)에게 엠마누엘을 뜨내기라고 부르고 이에 화가 난 엠마누엘은 제니를 거부하고 자신의 몸을 함부로 내던진다. 자신이 제니의 노리게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은 엠마누엘은 과감히 그곳을 떠나 기차에 몸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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