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의 장례식이 끝난 후 현정은, 이미 기억에서 희미해 져버린 외할머니의 시골 집을 방문하면서 다시, 어린 시절로 여정을 시작한다. 그러나 그곳엔 자신이 상상했던 꽃상여는 온데 간데 없고, 거친 흙과 기계음만 가득하다. (시네마디지털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