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은 후 20년 동안 내 작품을 공개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긴 세계 최초의 추상 예술가. 활동한 지 100년이 지난 지금, 봉인되었던 1천 5백여 점의 작품, 2만 6천 페이지의 노트는 전세계 수많은 팬을 끌어들이는 가장 큰 발견이다. 오판되고 은폐되었던 여성 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는 독창적인 스타일로 마음을 사로잡으며 예술계를 뒤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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