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유통기한
2020 · 단편/드라마 · 한국
28분 · 전체

동네 마트에서 일하는 지숙이 유통 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어린 남매에게 준 일로 마트에 민원이 들어오고, 친한 동료가 해고 위기에 놓인다. 마트 규정 아래에 휘둘리는 건 언제나 노동자뿐. 갑과 을로 이루어진 세계에서는 어떠한 유연함도 허락되지 않는다. 그 씁쓸한 현실 속에서 지숙은 동료에게 해고를 선언한 점장에게 “내 순서는 언제냐”고 묻는다. 자신의 처지를 알 수 없는, 벼랑 끝 상황에서 사실을 고백하고야 마는 지숙은 그날 밤 어린 남매를 만나고 집으로 향한다. 영화를 보고 나면 유통 기한이 상품에 해당하는 것인지 노동자의 삶에 해당하는 것인지, 제목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노동문제와 그로 인해 야기되는 개인의 내적 갈등을 잘 엮어낸 작품. (2020년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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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기, 필름 그리고 관객들
2.5
호의에도 기한이 있다면 의미가 있을까.
권영민
3.0
호의를 베푸는 것에도 주저하고 눈치를 봐야 하는 인간관계의 현실, 사람을 상품처럼 때가 되면 가차없이 폐기하는 노동환경의 현실. 이 현실의 유통기한이 지난 폐기를 먹고 배탈이 나는 것은 결국 또 그 현실에 처한 사람들일 테니 더욱 씁쓸하다. 별별 수모와 고초를 겪으면서도 아이들만큼은 너무 일찍 냉혹한 현실을 마주하지 않도록 가려주는 결말의 따뜻한 배려도 꽤나 인상깊다.
카이
3.0
나의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가는 친절
박지수
3.5
확실한 비인간성보다는 불확실한 인간성이 낫다
무비헌터
3.5
사람에게도 어느덧 '바코드'가 붙고 유통기한이 생겨버린 사회에 대하여 - 제 21회 JIFF 온라인 상영 -
김동석
3.5
호의의 복잡하고도 미묘한 무게에 관하여 -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이재룡
2.0
편의점에서 폐기 먹으면서 봄
mine
3.5
냉장고 문짝의 우유같은 사회적 유통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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