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는 돈 안 되는 음악을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로 결심했다. 성수는 오늘 영미에게 이별을 고하러 간다. 어느 시대에나 그러하듯 청춘은 불안하다. 설령 ‘로봇시대’가 되어도 그럴 것이다. 물론 거기에 정답은 없다.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