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無)라는 말을 가지고 태어난 이 존재는 살아남기 위해서는 동족을 먹어야만 한다. 그 존재가 할 수 있었던 이 말은 친구와 적, 새로운 먹이를 데려온다. 균형을 잡기는 어렵다. 큰 싸움이 불가피하다. 그리고 처음으로 돌아가려면 긴 시간이 걸릴 것이다. [제17회 인디애니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