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인 정치 테러범과 이스라엘인 잡범들이 함께 수용된 이스라엘의 한 교도소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민족 감정과 정치적 이견속에서 피어나는 감동적 동지애가 그려진다. 84년 베니스영화제 비평가상 수상.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소속의 아랍인 정치 테러범과 이스라엘인 잡범들이 함께 수용돼 있는 이스라엘의 한 교도소. 여기서는 민족 감정과 갖가지 정치적 이견으로 재소자 사이의 분쟁과 다툼이 끊일 새가 없다. 무장강도로 들어온 유태인 유리(Uri: 아논 자독 부)와 아랍 테러범 이삽(Issan: 무하마드 바크리 분), 아랍인과 내통한 죄로 들어온 유태인 아사프(Assaf: 아시 데이얀 분) 등이 서로 갈등과 견제를 계속하던 어느날 재소자로 전국 가요제에 출전한 나이팅게일 덕분에 재소자들은 한군데서 서로 부딪치게 된다. 간수장은 민족감정의 대립을 이용해서 재소자들을 통솔하고, 자신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 유태인 호프만을 살해하고 그것이 아랍인 이삽의 짓인양 꾸민다. 거짓말 증언을 강요받은 도론이 가책과 두려움으로 자살하자 진상을 알게된 유리와 아랍인 이삽은 대규모 단식투쟁을 조직하지만 교도소측의 회유로 이탈자가 생긴다. 이삽과 유리는 민족의 차이를 떠나 인간의 기본권을 위해 끝까지 의리를 지키며, 한때의 적이었으면서도 감동적인 동지애를 맛보게 된다.
실사판 예약 구매 오픈 ☁️
~7/15까지, 단 일주일 간 누리는 더블 혜택!
왓챠 개별 구매
실사판 예약 구매 오픈 ☁️
~7/15까지, 단 일주일 간 누리는 더블 혜택!
왓챠 개별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