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후 경성, 거대한 석조저택에서 두 남자가 마주한다. 그리고 울린 여섯 발의 총성. 최초 신고자의 전화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고, 운전수 ‘최승만’(고수)을 살해한 혐의로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김주혁)이 체포된다. 하지만 현장에 남은 건 사체를 태운 흔적과 핏자국, 그리고 잘려나간 손가락 뿐. 미스터리한 석조저택 살인사건을 두고 치열한 법정공방이 벌어지는데…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만,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 사건을 무마하려는 변호사(문성근),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박성웅). 치밀하게 계획되고 잔인하게 실행된 살인사건, 이 모든 것은 누군가가 설계한 속임수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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