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카운트

그루버 일당은 테러리스트로서 미국에 구금되어 있는 불법 화학무기 사용자 아즈랙을 빼내기 위해 '브로맥스 365'라는 화학약품을 훔친다. 이 약품을 싣고 부대동령이 탄 비행기를 납치하여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엔 LA상공에서 비행기를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하려고 하는 것이다. 납치 계획이 진행되던 중, 브로맥스를 연구하던 정부요원 릭과 아내 미쉘이 부대통령을 동행 취재하기 위해 그 비행기에 동승한 것을 알고 비행기를 탈환하기 위해 특수부대원들과 함께 잠입하기로 한다. 그러나 비행기로 잠입하던 도중에 계기의 고장으로 단 3명의 요원밖에 잠입하지 못하자 이들은 난감해 지는데. 테러리스트들은 요구 사항을 하나씩 제안하며 인질을 한사람씩 죽여 나간다. 이에 육탄전을 벌일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 릭과 그의 대원들은 격투를 벌여 가까스로 비행기를 도로 찾지만, 이번에 상대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미정부가 된다. 3명 밖에 투입이 안된 특수요원들이 임무를 성공했을리 없다고 생각한 미정부는 납치된 비행기를 향해 미사일을 조준하고, 릭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생전처음으로 비행기 조종석에 앉게 된다. 과연 비행기를 무사히 착륙시킬 수 있을지 탑승객들은 손에 땀을 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