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에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대참사를 겪은 사람들의 삶을 회복하려는 노력과 절망, 근심, 공포와 같은 감정을 담은 드라마. 칸느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작.
한밤중에 이탈리아의 한 관광도시에서 지진이 일어난다. 동틀 무렵 구조대가 도착하고, 집도 직장도 귀중한 유적도 무너져 내린 폐허의 거리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이제 힘겨운 재건을 시작해야 한다. 그 황폐한 땅에서도 누군가는 사랑을 시작하고, 누군가는 그림을 그리고, 누군가는 기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