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에서 체조하던 아이는 조감의 시점으로 자신과 친구들을 한 번에 내려다본다. 프레임은 시대마다 변주되며 움직임의 정치를 만들어내고 아주 작게 분절된 타임라인에서 몸은 하나의 스코어를 벗어난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