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벽이 길게 이어진 T자의 전시회장. 전시회 아르바이트생이자 도슨트 해설가인 지혜와 대학교수 종순, 칼럼니스트 한솔, 국회의원 종철이 전시회장 안에 모이게 된다. 그들이 한 작품에 대한 논평을 늘어놓으며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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