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대구, 세 사람이 각자의 방식으로 소녀시대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준비한다 탱구르르, 순규렐라, 그리고 유리겅듀. 이 닉네임들이 낯설지 않다면 영화 ‘키싱유’의 주인공들을 응원하고 싶어질 것이다. 때는 바야흐로 2009년 12월, 걸그룹 소녀시대가 첫 단독 콘서트를 여는 어느 날. 팬 커뮤니티에서 인연을 맺은 세 명의 대구 남자가 서울행 카풀을 도모한다. 약속 시간을 앞두고 각자의 자리에 발이 묶여버린 그들은 반드시 소녀들의 공연에 가고 싶다. 14년 전으로 시계를 돌리는 이 작품은 아이돌 가수와 그 팬을 향한 타인들의 시선이 그동안 얼마나 나아갔는지 자문해 보게 한다. 서로에게 활력을 주고받는 관계의 묘미를 엿볼 수 있는 것은 덤이다. (남선우)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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