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인 로

김치를 가져다주러 딸 현서의 집에 방문한 형숙은 뜻하지 않게 현서의 친구 민진을 만나게 된다. 현서가 집을 비운 자취방에 형숙과 민진, 두 사람 사이의 어색한 기운이 감돈다. 딸의 집에 얹혀사는 민진이 어색한 형숙과, 그런 형숙에게 점수를 따고 싶은 민진. 형숙은 과연 민진을 괜찮은 딸의 ‘친구’로 생각할 수 있을까? [제 9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