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기 그지없는 포클랜드 어느 작은 마을에서 7명이 죽고 60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폭동이 발생한다. 국가는 가장 즉각적이고 쉬운 해결책으로 전 지역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한다. 하루를 벌어 생계를 꾸려 나가는 도시의 밑바닥 인생들, 얼마전까지만 해도 자신의 당에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던 이태카 토착민들은 이젠 집과 재산을 무장 군인들에게 모두 빼앗기고 설 자리를 잃고 만다. 한편 안정을 되찾게 하자는 본래의 의도와는 달리 군대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성을 더욱 잃어가고 살인, 폭행, 구타 등 갖은 만행을 서슴지 않는다. 이러한 무장 군인들의 야만적 행위에 참다못한 여주인공 나탈리는 온몸으로 맞서 대항한다. 그녀의 용감무쌍한 행동에 용기를 얻은 주민들은 너나할것 없이 합세해 군인들에 맞서 대혈전을 치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