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독일군 스파이였던 존 후버만이 유죄를 받는다. 당국은 그의 딸 알리시아를 계속 감시하는데, 알리시아는 연일 파티를 벌이며 방탕하게 생활한다. 어느 파티에서 알리시아는 말쑥한 신사 데블린을 만나는데, 사실 그는 정부 요원이다. 데블린은 알리시아에게 국가를 위한 일을 하자며 특별한 제안을 한다. 브라질로 가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알리시아와 데블린은 사랑에 빠진다. 히치콕의 걸작 중 하나로, 우아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히치콕 특유의 카메라 워크가 돋보인다.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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