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포 크리스마스

I'll Be Home For Christmas
1997 · 코미디/가족 · 미국
1시간 26분 ·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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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2.7(7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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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제이크가 크리스마스 이브, 남의 차를 얻어 타고 집으로 가는 길에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면서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배운다는 내용의 가족 영화.  뉴욕의 집을 떠나 머나먼 캘리포니아의 대학에 진학한 제이크(Jake: 조나단 테일러 토마스 분)는 크리스마스가 되도 집에 올 생각을 않는다. 작년 크리스마스에도그는 오지 않았다. 이 약삭빠르고 재주 좋은 아드님은 멋진 해변에서 여자친구 앨리(Allie: 제시카 빌 분)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낼 계획에 골몰하느라 집 생각은 까맣게 잊은 것이다. 어디 그 뿐인가? 부모님이 집에 오라고 보내주신 비행기표마저 앨리랑 여행갈 티켓으로 바꾸어버렸다. 제이크의 부모님 입장에서 한가지 다행인 건 제이크와 동향 출신인 앨리가 이번 크리스마스엔 집에 가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결국 이번 크리스마스엔 제이크도 앨리도 뉴욕의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하지만, 제이크의 계획을 바꾼 장본인은 앨리가 아니다. 제이크의 아버지는 한사코 타지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아들을 불러들이기 위해 커다란 보너스를 걸었다. 가족들이 크리스마스 저녁을 함께 할 25일 저녁 6시까지 제이크가 집에 도착하면 아버지가 아끼고 아끼던 포르셰를 물려주마고 약속한 것이다. 하지만, 집에 가는 길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다음날 아침 앨리와 만날 약속까지 잡고, 귀향 준비를 마친 제이크 앞에 학교 풋볼 선수들이 나타난다. 제이크가 이들의 학기말 시험 컨닝을 도와주기로 했는데, 일이 꼬이는 바람에 시험을 망쳐버린 것이다. 무자비한 복수의 펀치 후에 정신을 차려보니, 제이크는 빨간 산타복에 산타 모자를 쓰고, 얼굴엔 흰 수염까지 붙은 채, 캘리포니아의 사막 한 가운데 내동댕이 쳐져 있었다.  해는 중천에 떠서 앨리와의 약속시간도 한참 지나있었다. 겨우 찾아낸 주유소에서 집에 전화를 해보지만, 아버지는 제이크가 또 다른 핑계를 대고 있다고만 생각할 뿐, 도무지 그를 믿어주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최악의 사태는 호시탐탐 앨리와 사귈 기회만 찾고 있던 에디 녀석이 어쩔 줄 모르는 앨리를 뉴욕까지 태워다주기로 한 것이다. 까닥 잘못하다간 여자친구도 포르셰도 모두 날아갈 판이다. 서둘어 남의 차라도 얻어 타고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차 저차를 전전하면서 제이크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톰 존스의 공연을 보러 간다는 백발의 할머니 자매, 왠지 좀 모자란 듯한 트럭 운전사, 헤어진 아내를 잊지 못하는 감상적인 경찰관, 게쉬타포 같은 버스 운전사까지. 그리고 그들을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새로이 깨닫는다. 드디어 크리스마스 시계는 6시 정각을 가리키고, 산타 복장의 제이크는 썰매를 끌고서 집 앞에 도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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