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그러나 아직 광복을 맞이하지 못한 47명(2015년 11월 기준)이 존재한다. 바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다. 그들은 우리에게 기억해달라고, 잊지 말아달라고 소리치고 있다. 일본에게 진정한 사과를 받기 위해 온 국민이 목소리를 높인다. 피해자 할머니들이 모두 돌아가시고 나면, 우리는 남은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여기, 잊지 않고 기억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제1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