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대생 지연(이엘)과 달달한 연애 중인 동석(강경준)은 부모님의 등쌀에 떠밀려 결국 유학을 가게 된다. 하지만 떠나기 전날 준비한 근사한 프러포즈 이벤트에 지연은 나타나지 않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오해만 쌓인 채 헤어지게 되는데… 한편, 지연이 사는 허름한 무궁빌라에 귀신이 나타난다는 흉흉한 소문이 나돌고 경찰에 이어 용하다는 박수무당까지 등장한다. 귀신의 정체는 설마…?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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