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발생한 개기일식을 따라가며 마사틀란, 카본데일, 클리블랜드 세 도시에서 촬영한 다큐멘터리다. 슈퍼 8과 16mm 필름으로 담긴 흑백·컬러 영상은 시차를 따라 이동하는 일식의 궤적을 포착하며, 지리와 문화를 달리하는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어둠의 순간을 명상적으로 보여준다. 케빈 제롬 에버슨의 고유한 영상 언어는 이 명상적 침묵을 연대와 기억, 목격의 행위로 전환하며, 우주적 현상이 공동체적 의식과 경험을 형성하는 방식을 사유하게 한다.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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