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 이야기. “내 마음밭 특별한 씨앗을 키운 건, 가족의 사랑이었다.” 1928년 일제강점기,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와 아픈 아버지를 위해 신부보다 인삼장수가 되고 싶은 7살 소년 수환은 자신의 마음밭에 심어진 믿음의 씨앗을 키워가며 저 산 너머에 있을 고향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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