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더스트
エンジェル ダスト: Angel Dust
1994 · 공포/범죄/미스터리 · 일본
1시간 57분 · 전체

일본판 양들의 침묵. 미모의 여수사관과 정체가 모호한 옛 애인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긴장을 따라가다 보면 위험한 애증의 향기를 맡게 된다. 잘 짜여진 플롯과 배우들의 탁월한 심리 묘사, 누구도 예상치 못한 마지막 반전은 스릴러의 진수를 느끼게 한다. 월요일 오후 6시마다 야마노테 행 전철에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을 맡게 된 스마 세츠코 박사는 미모의 범죄심리학자. 모든 정황적 증거를 모아 범인의 심리를 파해치던 세츠코는 이번 사건에 옛 애인이던 아쿠 레이가 연루되어 있음을 발견한다. 레이는 지나친 야망과 비뚤어진 가치관을 가진 심리학계의 이단아로 자신의 미래를 위해 수제자이자 연인이었던 세츠코를 냉정히 버린 냉혈한. 한편 여섯 번째 희생자로 세츠코의 남편이 살해되자 사건은 더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세츠코는 범인이 레이임을 확신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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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관람불가
4.0
기묘한 이야기를 미스터리함과 신난음악으로 연출해 집중력을 높이다
지하인간
3.5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큐어>가 위대한 작품이 될 수 있었던 첫 번째 이유는 단지 <Angel Dust>라는 위대한 선례 혹은 레퍼런스가 존재했기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큐어>와 상당 부분이 닮아 있지만 3년이나 앞서 있다. 인간의 심리를 깊게 파고드는 소재, 수수께끼로 가득한 이야기, 조용하고 은밀하게 공간을 떠다니는 카메라, 의식으로 침범하는 무의식의 편집이 마치 안개 속을 들여다보는 듯한 몽환적인 정서의 불확실성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중반 이후의 진행이 이전까지 쌓아 왔던 거대한 불확실성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오히려 미스터리를 설명하려 들면서 불가해함에서 다가오는 공포와 불안을 저해한다는 점이 흠이다.
한탄
4.0
한 공간에 있더라도 분리된 각자의 영역에서 시선을 던질 뿐인 사람들. (그렇다면 대도시에선 얼마나 무수한 차폐막들이 존재할까.) 감정 없는 시선들의 얽힘은 현대 사회에 들어서야 발견된 불가해한 사건이다. 고독이 자신에게 허용된 공간을 가득 채워 터지는 순간의 폭력을 설명하고픈 욕구로 헤이세이의 몇몇 작가들을 묶을 수도 있을 것 같다.
Happyduck
5.0
린치와 기요시의 걸작들이 생각나는..
정재영
3.0
흥미로운 소재..
rol
4.0
이시이 소고는 냉철하면서 과잉되는 면이 진짜 멋있는 거 같음.
Yves Klein
2.0
지긋 지긋한 세기말 도쿄의 식상한 모습.
우울한cut과 유쾌한song
0.5
저 후지산 아래 두 심리남녀가 중생들의 살인을 제도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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