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쿰

2024년 믹은 Singen Industry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다. 어느 날 그는 면역 시스템의 기능 불량으로 외부 세계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거대한 무균빌딩인 HIVE에 엔지니어로 일하러 오게 된다. HIVE 외부에서 일을 하고 있던 믹은 창문을 통해 어린시절 자신 때문에 죽었다고 믿었던 여자친구 릴리아를 만나게 되고 유년시절 그녀와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녀에 대한 마음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믹과 릴리아의 사이를 알아버린 HIVE 시스템은 릴리아에게 위협을 가하기 시작하는데... 독일 SF영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광주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