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기본 정보
    원제
    FireCliff 2_Seoul
    제작 연도
    2011
    국가
    한국
    장르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1시간 3분
    연령 등급
    전체 관람가
    내용
    는 다큐멘터리 연극이자 장소특정적 퍼포먼스 프로젝트의 서울 버전이다. 출연자 김태룡은 1979년 삼척 가족간첩단 사건으로 온 일가족이 연행되는 사건을 겪었으며 무기형을 받고 19년 동안 수감됐었다. 또 다른 출연자 정혜신은 정신과 의사로서 ‘진실의 힘’ 재단에서 고문피해자 치유 모임을 이끌고 있다. 고문 후유증과 간첩이라는 낙인 때문에 세상과의 소통을 거부하던 김태룡은 이 모임을 통해 점차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퍼포먼스를 행했던 백성희, 장민호 극장은 기무사 수송대가 탈바꿈한 곳이었으며 이를 출발점으로 허구와 사실, 증언과 상상의 관계가 장소성을 통해 질문되고 재연되었다.    냉전 이데올로기와 국가 공권력에 의해 파괴된 한 인간의 일상성은 어떻게 회복될 수 있을까. 잊혀지길 바라는 국가 권력의 희생자가 무대 위로 돌아온 날, 그는 그곳의 주인공이었고 인간의 존엄을 상기시켰다. 는 미디어를 통해 미디어가 다룰 수 없는 사건과 주변인을 무대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