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서방 세계에 정보를 제공해 왔던 소련의 장군 마렌코프는 신분이 노출될 위험에 처하자 서방과의 모든 연결 고리를 끊기로 결심한다. 미국의 정보 요원 해리 워그레이브는 마렌코프 장군을 소련에서 빼내는 작전에 투입된다. 워그레이브는 마렌코프 장군을 기차에 태워 유럽을 횡단해 서유럽으로 무사히 데려가야만 한다.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스파이 스릴러. 감독 마크 롭슨이 심장 마비로 갑자기 사망하자 몬티 헬만이 연출을 맡아 촬영을 끝냈다. [(재)영화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