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중, 흐느껴 울던 야나가 갑자기 낄낄거리기 시작한다. 카메라는 조감독 사리가 히스테리에 빠지는 모습을 잡으면서 영화 촬영팀과 조명을 드러낸다. 사리가 갑자기 입에 거품을 문다. 악령에 홀린 것이다. 모든 이들이 어쩔 줄 몰라 하지만, 제작자 리나만이 이 영상을 찍어내고자 촬영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히스테리 사태 속에서 리나는 이 모든 상황을 찍어 그 결과물을 판매하면 크게 성공할 것이라고 스탭들을 끈질기게 설득하는데... 호러영화의 촬영현장을 엄습한 리얼 공포, 그 누구도 살아 돌아가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