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신의 태국 감독 피터 매너스의 첫 장편 데뷔작. 자정이 지난 후 전화를 걸면 자기가 가진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화번호 999-9999. 젊은이들은 때로는 두려움보다 호기심의 유혹이 강한 법이다. 그들은 전화기를 들어 자신의 소원을 말하기 시작하고, 죽음은 하나씩 그들을 찾아 온다. 피할 수 없는 죽음의 공포는 운명처럼 다가오고, 생존자들은 살아남기 위해 전화와 알 수 없는 죽음의 정체를 밝히려 한다. 화끈한 살상 장면으로 볼 거리를 제공하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긴장감을 유지하는 공포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