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침침한 골목에서 반나의 여자가 시체로 발견된다. 다음날 현장을 조사하는 경찰반장 리차드(Richard Howland: 텔리 사바라스 분) 앞으로 의사인 스크램턴(Lisa Strahten: 에리카 난 분)이 찾아와 죽은 여자는 자신에게 정신치료를 받아왔다고 말한다. 사건은 투신자살로 마무리되어가나 현장을 취재하던 여기자 크리스(Kris: 로리 셔만 분)는 반나의 사진이 있는 엘범을 보며 의심을 품는다. 1개월 후, 스크램던의 사무실로 헤더 브랭크(Heather Black: 수지 슬레이터 분)라는 여자가 찾아와 자신의 남자 친구를 치료해 줄 것을 부탁하며 치료시에는 육체적인 보상을 하겠다며 애원한다. 한편 여기자 크리스는 재수사를 요청하며 형사반장 리차드는 스크램턴의 비서인 멜라니(Melanie Duncan: 마리아 포드 분)에게 죽은 여자의 신상에 관한 질문서를 놓고 간다. 앨범 사진 속의 두여자 중 하나가 브랭크임을 안 멜라니는 브랭크를 찾아가 죽은 여자가 브랭크의 자매임을 알게 된다. 아울러 확증은 없지만 스크램턴이 범임임을 말해준다. 두여자는 공모하여 스크램턴의 살인죄에 관한 증거를 잡기위해 노력하나 수포로 돌아가고 브랭크의 남자 친구는 치료차 스크램턴의 집을 방문했다가 그의 정부인 리사와 정사를 나눈다. 어느날 스크램턴은 브랭크를 집으로 초청해 포로노 비디오를 촬영하던 중 브랭크의 엉덩이에서 죽은 여자의 엉덩이에 그려진 나비 문신을 보게 되고 그녀를 쫓아가 죽이려고 할때 멜라니가 나타나 대신 죽음을 당하게 되고 이 현장이 여경에게 발각된다. 여경찰은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던 중 오히려 죽음을 당하게 된다. 비상이 걸린 경찰은 범인 추적에 적극성을 보이고, 브랭크와 남자친구가 찾아와 범인임을 가르쳐주나 형사반장 리차드는 증거가 없다고 체포를 유예한다. 한편 브랭크는 자신이 직접 범행에 사용된 비디오테입을 찾아내려 스크램턴의 집에 잠입해 들어가고형사반장은 브랭크의 남자친구를 불러낸다. 마침내 사디즘 포로노 비디오테입을 찾아내는 브랭크! 자신의 언니가 참혹하게 당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울분을 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