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

PISAJ
2004 · 공포/스릴러 · 태국
1시간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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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으로 이상한 건물 안에 감금된 상황을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폐가>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추키아트 감독의 탐구에서 시작된 영화다. 극도의 공포 속에서 우리는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환상인지 혼돈에 빠지고 그것이 바로 진정한 공포의 시작이 된다. 우이는 수줍음이 많은 평범한 여성이다. 하지만 그녀는 달리는 자동차에서 총을 무차별로 발사하는 괴한들에 의해 부모님이 살해당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고모 부아와 더불어 쇠락한 인쇄공장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우이가 맡은 임무는 내성적이며 고집 센 고모의 손자 암을 돌보는 가정부 역할. 하지만 계속 과거의 기억 때문에 괴로운 우이는 초자연적인 것이 공장에 출몰한다고 믿게 된다. 그녀가 대신하게 된 이전 가정부에게는 과연 어떠한 일이 있었고 왜 암은 이렇게 고통을 당하고 있으며 부아 고모가 감추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까? 우이는 이 공장을 온전한 정신으로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진실은 무서운 하룻밤 사이 그 실체를 드러낸다. <폐가>는 폐소공포증을 자극하는 호러 이야기로 러닝 타임 내내 관객의 긴장 속으로 이끈다. 이 오싹한 초자연현상에 대한 영화에서는 그 무엇도 평범해 보이지 않는다. 추키아트 감독의 데뷔작인 <폐가>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상실한 이의 눈을 통하여 세상을 조망한다. 23세의 젊은 감독이 단 5백만 바트라는 저렴한 제작비용으로 만들어낸 <폐가>는 한창 성장하고 있는 태국 장르 영화의 힘을 보여주는 작품이다.[부천판타스틱영화제 - 이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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