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자용과 오귀덕은 스턴트맨들이다. 두사람은 수족처럼 잘 맞지만 성격은 전혀 다르다. 자용의 성격은 극히 모험심이 강하나 귀덕은 소심하고 폐쇄적이다. 그래서 여자를 따라다닐때도 자용이 항상 먼저 찍는다. 자용의 아버지는 '저승사자'. 그러나 자용은 그 사실을 알지못한다. 하루는 귀덕이 촬영장에서 위험한 동작을 연출하는데 의외의 일이 발생한다. 그래서 저승사자인 자용의 아버지가 그의 생명을 보호해 귀덕을 살려주고 죽게 된다. 자용이 아버지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세상을 떠나자 깊은 상실감에 빠져 있을때 이상한 일이 발생한다. 그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자용이 저승사자의 임무를 부여받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