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사설탐정 해밋(프레데릭 포레스트)은 그의 옛 동료였던 지미 라이언(피터 보일)의 체험담을 소설화하여 잡지에 연재한다. 그러나 실존인물 라이언이 샌프란시스코에 다시 나타나자 해밋은 차이나타운 암흑가의 세계에 발을 디디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라이언이 갑자기 사라지고, 캬바레의 아름다운 중국인 여배우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해밋은 본의 아니게 그 사건에 연루되게 되고, 이때의 경험은 훗날 그가 발표한 걸작 탐정소설들의 바탕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