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결투에도 무공의 우열을 가리지 못한 도왕과 창왕은 각자 제자를 들여 대신 승부를 짓기로 타협한다. 그러나 대결 당일 두 사람의 제자 아요와 애송이는 예상치 못하게 소패천에 의해 납치를 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