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새벽 집으로 돌아가는 남자. 갑자기 배가 아파 급히 갓길에 차를 세우고 볼일을 보고 돌아오는데, 본인의 차 안에 누군가 타고 있다. 정체 모를 사람에게 영문도 모른 채 목숨까지 위협을 받는 상황.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상황이, 공포스럽게 다가온다. 그는 과연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김혜나)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