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퀴어영화를 찍으려고 하는 작고 여린 아마추어 감독이 있다. 떨리는 마음을 안고 시작된 단촐한 촬영장. 어디선가 나타난 할머니가 지나가다나 호기심에 못이겨 묻는다 “영화? 무슨 내용인데?!” 그러나 여기 이 순수한 감독. 자기 영화 하나 설명 못한다. 바보같아서가 아니라.. 할머니에게 도대체 자신이 찍는 영화를 솔직하게 설명하기가 곤란하다. 어영부영 할머니를 보내니 이번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찾아온다. “무슨 내용이에요?” 감독은 다시 한번 고민한다. 마침 주머니 속에 있는 쪽지가 손에 잡힌다. 촬영 전 스스로에게 쓴 편지이다. 감독은 자신이 만든 영화에 솔직해지기로 한다. (2021년 제11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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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ak With Confidence
Jack Pierce
내 인생은 영화가 아니니깐
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