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들의 세상으로 변해버린 일본. 시인을 꿈꾸었던 레이와 그의 여동생 유나는 부모를 잃고 리카 박사의 도움을 받고 있다. 좀비가 되기 전에 죽기를 원했던 유나는 결국 좀비로 변하고 레이는 절망한다. 리카는 알고 지내는 타키시바의 도움으로 레이와 함께 해외로의 탈출을 계획한다. 그러나 리카도 점점 좀비로 변하는 단계에 가까워지고 과연 그들은 끝없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제목에서 느껴지듯 좀비물에서 철학적인 이야깃거리를 논할 수 있는 것은 이 작품의 매력이다. 인간과 좀비의 갈림길에 놓인 그들이 처한 상황과 현실에서 과연 어느 누가 죽음은 아름답다고 할 수 있을지 이 질문은 묵직하게 다가온다. 세계 최초로 생성형 AI로 제작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서 소수의 인원으로 만든 작품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가 돋보인다. 요즘 트렌드로 자리 잡은 AI 영화는 작품 속 이야기처럼 여러 의미를 시사할 것이다. (이정엽)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NEW 팝콘 붕어싸만코
문상훈을 울린 달콤한 만남
빙그레 붕어싸만코 · AD
NEW 팝콘 붕어싸만코
문상훈을 울린 달콤한 만남
빙그레 붕어싸만코 ·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