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나는 민기와 이별 중이다. 자신의 힘든 상황에 빠져 혜나를 놓아버린 민기. 그런 민기 때문에 혜나는 혼자 자책도 하고 힘들어하며 자기 자신을 혹사시켰다. 자신이 힘든지도 모를 정도였다. 마음껏 울거나 힘들어 하지도 못하고 아무도 모르게.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어느 날 민기에게 만나자는 연락이 온다. 마음을 가다듬고 집을 나서는 혜나. 그 동안 민기와 거닐었던 장소들을 산책한다. 깊은 생각을 하던 혜나는 카페에서 민기를 만난다. 그리고 처음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담담하게 말한다. 말을 끝내고 붙잡는 민기. 그를 보는 혜나. 자신을 붙잡던 과거의 나약하고 스스로를 괴롭히던 혜나 자신을 마주한다. 그리고는 그 손을 뿌리친다. 카페에는 홀로 남은 과거의 혜나만이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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