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의 아내 소노코는 결혼 생활에 만족하지 못한다. 그녀는 묘령의 여인 미츠코와 사랑에 빠지고, 그녀를 모델로 그림을 그린다. 그러나 그녀는 그림의 몸이 자신과 다르다며 옷을 벗기 시작하고, 둘은 서로의 육체를 탐미한다. 두 사람의 은밀한 관계에 미츠코의 애인과 소노코의 남편이 가세해 기묘한 사랑의 이야기가 펼쳐진다.